번 더 스테이지: 더 무비 (Burn the Stage: the Movie, 2018) 리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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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스포는 당연히 있습니다 




진짜 너무 급하게 갔다와서 밥도 못 먹었다 ㅠ0ㅠ 너무너무 죄송했지만 처음 봬서 너무 설렜다 여튼... 방탄팬!!! 이니까 당연히 번더스를 봐야하지 않겠는가... 별 5개 준 건 방대한 방탄밤 같은 느낌을 받고, 진짜 공연 무대 뒤가 아닌 바베큐 파티 같은 그들의 사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음... 그리고 윤기한테 애정이 더 생기게 된 계기같기도 했다. 카메라 뒤에서의 윤기가 상상 이상으로 밝고 귀여워서!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비싼 돈 주고 유튜브 레드랑 똑같은 내용이면 어떡하나... 싶었는데 그 고민이 무색하게도 거의 새로운 내용으로 꽉 차있었고 시작~끝 까지 개저웃음 지으면서 봤음..ㅎ...


 별 달리 리뷰할 건덕지가 없다... 방탄소년단에대해 알고싶거나 입덕의 문턱에 서있는 사람이 보면 더 좋을 듯한 영화. 보는 내내 힐링이었고, 짧은 러닝타임에서 잠시 혐오스러운 현생을 잊을 수 있었던 것 같고 내가 왜 방탄을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다시금 깨닫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.. 종강만 했었다면 짤 2837192개는 벌써 쪘을 것 같고...ㅋㅋㅋㅋ 


윙콘 티켓팅 실패해서 울었던 기억이 남아 입안이 씁쓸했는데 2017년 내내 윙콘이었으니... 첫 시작부터 씁쓸했다... 그냥... 눈물은 안 났는데 울고만 싶었다 ㅎ..ㅋ......